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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준석 제 63회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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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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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타이틀을 획득한 이준석

“주원아, 주아야 아빠 해냈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 원) 타이틀을 거머쥔 호주 교포 이준석(33)이 내셔널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후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힘찬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4개, 보기 4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친 이준석은 마지막 18번 홀까지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했던 박은신(31)에 한 타 차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코리안투어 7년만 쾌거로 그동안 어려움을 이겨내며 값진 우승이다.

1번 홀 공동 선두를 허락한 이준석에 2번 홀 버디로 응수한 김주형에 단독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그의 선두는 그리 길지 않았고 3번 홀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4번 홀을 파로 막은 두 선수… 팽팽한 기운이 이어졌다.

파5 5번 홀 버디를 그려낸 이준석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파3 7번 홀 또다시 순위가 바뀌는데 이준석은 보기를,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이 1차 타 역전하며 또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파4 12번 홀까지 김주형, 박은신(31) 등이 1타차 공동 선두로 파3 13번 홀에서 이준석이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란히 했다.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한 이준석은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보였다.

이후 17번 홀까지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이준석, 김주형, 박은신은 마지막 18홀 티잉 구역에 올랐다. 김주형의 티 샷이 아웃오프바운즈(OB)가 되면서 잠정구를 치고 나섰다. 네 번째 샷을 구사한 김주형은 패색이 짖어졌다.

우승 경쟁은 이준석과 박은신으로 좁혀졌다.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페어웨이로 보낸 두 선수는 최소 버디를 잡아야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파 온에 성공한 두 선수 중 먼저 약 5m 거리의 박은신의 버디 퍼트가 홀 컵을 빗나갔고 이준석의 약 3m 버디가 홀 컵으로 사라지며 제63회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에 등극했다.

▲ 우승 후 인터뷰에 나선 이준석

우승한 이준석은 “우승을 해 좋기도 좋지만 믿기지가 않는다. 여태까지 고민도 많이 했고 절망도 많이 했었는데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와 너무 좋다. 마지막 18번 홀 버디 퍼트는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고 쳤다. 17번 홀 버디 이후 페이스가 나에게 넘어온 것 같아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목표는 다승에 도전할 생각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든 상금 순위 든 1등을 하고 싶다.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이 목표였고 뛰고 싶은 대회는 아시안투어나 유러피언 투어다. 현재까지는 아직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18번 홀 티 샷 하면서 다리에 쥐가 났다는 그는 “티 샷이 빗맞으며 거리가 덜 나갔다. 그러면서 무리해서 투온에 도전하지 않은 게 좋은 결과였다. 마지막 버디 퍼트는 무조건 들어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4년 원아시아투어 수석 자격으로 첫 출전한 한국오픈 7위를 기록한 이준석은 2021 이전까지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한국오픈 7차례 출전 끝에 정상에 오른 이준석은 우승 상금 4억 원의 주인공이 되며 시즌 상금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이준석은 슬하에 첫째 아들(8살) 이주원, 둘째 딸(6살) 이주아 등 두 남매를 뒀다. 자신에게 신경을 쓰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그는 “이번에 좋은 결과를 선물하게 되 기쁘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호주에 계시고 아버지는 7년 전에 별세했다고 말하던 이준석은 “우승하고 나니 아버지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단독 2위를 마크한 박은신은 이날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랭크 됐다. 올 시즌 개막전인 D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27위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4위로 최근 상승세를 보인 그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 공동 3위로 챔피언조로 나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18번 홀 버디 퍼트가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 최종라운드 18번 홀 티 샷 실수로 아쉬움을 남긴 김주형

한편, 2주 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에 승수를 추가한 김주형은 최종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7번 홀까지 7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리던 김주형은 파5 18번 홀 티 샷 실수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김주형은 2021 KPGA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단독 3위로 7개 대회 출전해 4차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투어 5승의 김비오(31)가 5언더파 279타로 단독 4위에 랭크 됐고 코리안투어 8승의 박상현(38. 3언더파)이 단독 7위를, 함정우(27. 2언더파), 이태희(37. 1언더파) 등이 각각 8위와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대회 3라운드 16번 홀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현금 3,000만 원을 받은 김태훈(36. 이븐파)은 공동 11위를, 2020 2승의 김한별(25. 1오버파)이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한별은 최근 2대회 상위권에 진입하며 통산 3승을 예고하는 분위기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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