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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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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즈, 돈보다 명예..사우디 리브 골프 1억달러 제안 거절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22-06-13 1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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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노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돈보다 명예를 지켰다. 1조원이 넘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 골프 창설을 주도하고 있는 그레그 노먼(호주)는 7일(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즈와 접촉했고, 앞자리가 높은 9자리(high nine digits)숫자의 금액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금액이 정확하게 얼마를 뜻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노먼의 발언 이후 야후 스포츠 등에선 이 소식을 빠르게 전하면서 리브 골프가 우즈에게 10억달러(약 1조 2500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제안했다고 해석했다.


노먼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우즈는 지금까지 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1억2000만달러(약1510억원)의 8배가 넘는 유혹을 뿌리쳤다.


우즈는 상금 이외에도 후원사인 나이키 등에서도 10억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고 각종 광고 수입 등을 더하면 약 20억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우즈는 평생 모은 재산보다 5배가 더 많은 돈을 주겠다는 리브 골프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잔류는 물론 평생 ‘PGA 맨’으로 남겠다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우즈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골프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을 이해하지만, 투어의 유산과 메이저 대회를 믿는다”고 여전히 PGA 투어 잔류에 확고한 의지를 엿보였다.


우즈는 PGA 투어에서만 통산 82승을 거둬 샘 스니드(미국)과 함께 최다승 공동 1위, 메이저 대회 15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말 그대로 PGA 투어의 역사다.


리브 골프는 우즈 이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1억달러(약1255억원), 필 미켈슨(미국)에겐 3000만달러(약 377억원)의 거액을 챙겨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먼은 이날 인터뷰에서 리브 골프 창설을 반대하고 비난의 수위를 높여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대해선 “PGA 투어에 세뇌당했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또 지난달 리브 골프로부터 1억달러를 제안받았다고 밝힌 뒤 PGA 투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잭 니클라우스에게는 “처음에는 리브 골프를 지지했다”며 “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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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우스는 지난 5월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리브 골프가 출범을 도와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제안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두 차례 제안을 받았고 모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창설하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의 센츄리온 골프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 대회엔 48명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경기를 펼쳐 우승자에게 400만달러(약 50억원), 꼴찌를 해도 12만달러(약 1억5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존슨과 미켈슨, 재미교포 케빈 나,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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