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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다던 우즈가 다시 살아났다
정영호  |  2018-03-14 | (첨부파일 )
PGA 벌스타 챔피언십 1타차 준우승
허리 등 수술 7차례, 5년간 무관
불륜·음주 스캔들로 마음 고생도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언더파
헤드 스피드 20대 선수들 능가

3주 뒤 올 첫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 예측 10배 높아져
우즈가 2번 아이언으로 티샷하고 있다. 우즈는 스윙 스피드가 빨라야 진가를 드러내는 2번 아이언을 30대 초반 이후로 쓰지 않았으나, 최근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다시 사용한다. [플로리다 AF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2일 미국 플로리다 주 템파 인근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쳤다.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우즈는 마지막날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합계 9언더파로 한 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종일 6타를 줄인 폴 케이시(40·잉글랜드)가 역전 우승했다.

기대했던 ‘붉은 셔츠의 마법’은 나오지 않았다. 우즈는 운이 나쁜 편이었다. 아이언샷 거리가 약간 들쭉날쭉했으며 퍼트를 33개나 기록했다. 우승자 케이시의 퍼트 수는 21개였다.

2번 홀이 우즈의 이날 라운드를 압축해 보여줬다. 그가 2번 아이언으로 친 미사일 같은 티샷은 원하는 자리에 떨어졌지만 하필 그 자리엔 디벗이 파여있었다. 두 번째 샷은 그린에 올라갔으나 홀에 가깝게 붙이지는 못했다. 심심찮게 성공했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파에 그쳤다.

우즈는 2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2위는 첫 번째 패배자”라고 했다. 우승 경쟁에서 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 등수보다 오히려 2위를 더 싫어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마음대로 잘 안 됐는데도 경기 도중 가끔 웃었고, 팬들과 눈을 맞추기도 했다. 경기 후엔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자신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또 완벽하게 돌아온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모두들 우즈가 다시 우승하기 어렵다고 했다. 충분히 그럴 만한 근거가 있었다. 우즈는 2008년 심각한 무릎부상을 당했고, 이후 허리 수술을 4차례 했다. 메이저 대회에선 10년 동안, 일반 대회는 5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는 수술을 마칠 때마다 “이제 다 나았다”면서 코스에 복귀했지만 곧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다. 2015년 말 우즈는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불과 6개월 전에는 “골프와 관계된 것은 아무것도 못한다. 골프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아팠다. 2009년 스캔들로 망신을 당했고, 지난해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기소됐다.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눈이 풀린 머그샷(경찰에 체포돼 찍는 사진)이 공개됐고, 조사 결과 5가지의 약물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스트레스 때문에 심각한 불면증을 앓았다.

우즈는 만 42세다. 굳이 전쟁터 같은 투어에 돌아오지 않아도 됐다. 골프 선수도 40세가 넘으면 관절 통증으로 경기하기가 어렵고, 시력과 집중력도 떨어진다. 우즈가 돈을 많이 벌어들였단 사실은 만천하가 안다. 이혼한 뒤 아이들을 돌보기도 바쁘다. 골프코스 디자인과 레스토랑 사업 등 할 일도 많았다.

그러나 그는 돌아왔다. 아이스하키 전설이자 골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의 장인뻘인 웨인 그레츠키는 “이는 우즈가 얼마나 골프를 사랑하는지 보여준다. 골프의 최고 선수인 우즈는 가장 열심히 훈련하고, 가장 골프를 사랑하며, 가장 우승하기를 원한다. 재능으로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위대한 선수는 피나는 노력으로밖에 될 수 없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우즈는 수술을 일곱번이나 한 42세 베테랑이라고 믿기지 않는 힘을 보인다. 특히 샷 거리가 놀랍다. 이번 시즌 그의 클럽 헤드 평균 스피드는 시속 122.5마일(197.1㎞)이다. 20대 선수들이 득세하고 있는 PGA 투어에서 이 부문 2위다. 우즈는 벌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129.2마일의 헤드 스피드를 기록했다. 모든 선수를 통틀어 올 시즌 측정된 가장 빠른 스피드였다.

그는 올 시즌 네 차례 대회에 출전해 23위-컷-12위-2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쳤다.

우즈는 다음 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우즈가 8번이나 우승한 대회여서 가능성이 크다. 미국 골프채널은 “최근 우즈의 라이벌 필 미켈슨이 1687일 만에 우승했는데 다음 주 우즈가 우승하면 딱 1687일만”이라고 보도했다.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3주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그의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은 100배에서 10배로 줄었다. 가능성이 10배 커졌다는 얘기다. 애덤 스콧(호주)은 “우즈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디어, 타이거 우즈가 돌아왔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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