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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의 오거스타 통신] 마스터스가 꿈꾸는 미래 투자
정영호  |  2018-04-17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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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챔피언 가르시아가 패트릭 리드에게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사진=마스터스닷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미국 오거스타)=남화영 기자] 제82회 마스터스가 ‘캡틴아메리카’ 패트릭 리드의 한 타차 우승으로 끝났다. 3년 만에 타이거 우즈가 복귀하면서 대폭 오른 시청률과 매일 4만명 이상이 찾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쳤다.  

대회 결과에 실망하는 골프팬들이 많다. 타이거 우즈가 간신히 컷을 통과하면서 32위에 그쳤고, 훈남 조던 스피스의 짜릿한 역전극이 불발됐고, 인기 많은 리키 파울러의 막판 스퍼트도 빛을 잃었다. 반면 팬들의 인기가 적고 안티팬이 많은 패트릭 리드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벤트 차원에서 보면 마지막 날까지 성공적인 흥행이었다. 이는 오거스타내셔널이 최근 몇 년간 취하고 있는 정책과 시설의 변화에서 잘 읽힌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오거스타내셔널을 이끌던 빌리 페인 전임 회장에서 올해부터는 프레드 리들리 회장의 첫해라는 것이 이런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다. 페인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경력을 발휘해서 지난 10여년 마스터스의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면, 리들리는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 출신으로 마스터스에도 출전했던 만큼 골프 게임 자체의 본질에 집중하고 팬을 확보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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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내셔널이 지난해 만든 프레스빌딩의 기자석.  

2017년: 프레스빌딩 신축  
지난해는 대회 1번 홀 코스 옆에 가까이 있던 프레스센터를 코스 밖 귀퉁이로 옮긴 뒤에 프레스빌딩을 신축 운영했다. 1990년부터 2016년까지 27년간 운영하던 곳을 증축한 것이다. 2층 건물에 전면에는 통유리로 연습장이 그대로 보이는 프레스빌딩은 최첨단 시설의 집결체다. 각 기자석마다 책상에 모니터가 2대씩 배정되어 있다. 한 화면에 대회 영상이 나오고 다른 화면에는 선수들의 성적이나 리더보드가 게시된다. 기자는 자신의 노트북으로 기사를 쓰면서 동시에 두 개 모니터 화면을 통해 데이터를 보면서 기사를 쓸 수 있다.

경기를 마친 선수가 인터뷰룸으로 가면 미리 입력시켜 둔 기자들의 ID카드에 따라 진행자가 질문자를 안다. 문답이 모두 마이크로 진행되므로 자동으로 기록된다. 질문 자체가 신중하고 깊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도 자신의 경기 뿐만 아니라 골프에 대한 철학 등을 속 깊게 털어놓는다. 한 명의 인터뷰가 30분 이상 넘기도 한다. 인터뷰 자체를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것이다. 이 건물 한 켠에는 라디오 방송국도 있다. 애초 마스터스가 개최할 때부터 라디오를 통해 전 경기를 중계했었다.  

2층 레스토랑은 바틀렛라운지로 불린다. 골프 대회에서 스코어와 각종 기록에 대해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했던 찰스 바틀렛 기자를 기리는 네이밍이다. 마스터스는 매년 대회 전날인 수요일 저녁이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이름으로 전 해 최고의 남녀 선수에게 시상을 한다. 그걸 마스터스에서 진행한다.  

마스터스는 기자들에게 아주 후하게 대접한다. 기자들을 통해 마스터스와 관련된 많은 신화와 전설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아멘 코너’란 말도 허버트 워런 윈드 기자가 1958년 아놀드 파머의 우승 기사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쓰면서 시작됐다. 마스터스는 전 세계 기자들에게 최고의 취재 환경에서 글을 쓰도록 한다.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음식이 무료다. 그밖에 피멘토치즈샌드위치, 음료수 등이 무한정 제공된다. 낮에는 간식도 주고 심지어 대회가 끝난 일요일 저녁에는 ‘바(Bar)가 열렸다’는 방송까지 나왔다. 전 세계에서 온 300~400여명의 기자들은 마스터스가 주는 환대에 감동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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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축 확장 개장한 골프숍. [사진=마스터스닷컴]  

2018년: 골프숍과 디지털 운영  
올해 마스터스는 예전 프레스센터 자리에 골프숍을 확장 신축해 오픈했다. 골프숍에서 거둬들이는 수입은 약 5천만 달러(535억원)로 집계된다. 지난주 일요일 드라이브 칩 퍼트 대회를 하면서 숍을 개장하자마자 구매 인파가 밀리기 시작해 일주일 내내 사람들로 붐볐다.

갤러리(마스터스에서는 패트론으로 부른다)는 모자, 셔츠 등에서부터 의자, 시계까지 마스터스 로고가 들어간 각종 상품을 산다. 올해는 의류 코너를 보다 확장해서 원하는 치수와 디자인을 고르기 쉽게 했다. 해외나 멀리서 온 사람들은 출구로 나와 배송 창구를 가면 해외로도 발송이 된다. 대회 기간 중에 팔리는 상품들은 미국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2배 가까이 가격이 뛴다. 그래서인지 골프숍을 들른 사람마다 한 가득 물건을 사들고 나왔다.

마스터스가 올해 보강한 건 마스터스 디지털이다. 종전까지는 미국 CBS 및 ESPN 등에 중계권을 팔았다. 다른 방송국에서 사려고 하지만 CBS에 2500만 달러(267억원)의 저렴한 중계권료를 받는 대신 올해 마스터스는 홈페이지(masters.com)에서 다양한 방송을 했다. 대회 1~4라운드 내내 정규방송 중계 뿐만 아니라 주요 선수, 11~13번 홀의 아멘 코너, 15~16번 홀을 동시에 방송했다. 미국 골프팬들은 집에서 마스터스닷컴을 이용하면 방송을 보면서 동시에 각 홀에서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를 골라가며 시청할 수 있었다.

올해 디지털팀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각종 컨텐츠와 영상을 꾸준히 송출했다. 심지어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어 버전으로도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통해 각종 영상을 동시에 내보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으로 사회관계망(SNS) 서비스를 넓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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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이 지난 수요일 기자회견을 하면서 중대 발표를 했다.

2019년: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개최  
내년 마스터스에는 대회 전 주 토요일(4월6일)에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을 처음 개최한다. 리들리 회장은 대회 전날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개장 이래 남자들만의 회원제 클럽이던 이 골프장은 2012년 8월20일 처음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여성 사업가 달라 무어를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그로부터 7년 만에 여자 선수들이 이 골프장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는 전 세계에서 72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해서 3일 54홀 경기를 치른다. 목요일부터 이틀간 36홀 경기는 오거스타의 챔피언스리트리트 골프장에서 진행해 상위 30명의 선수를 컷오프로 가린 뒤에 토요일에 18홀 본선 경기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치른다. 따라서 이 대회는 전 세계 기자들과 패트론, 선수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다. 오거스타내셔널은 마스터스를 위해 준비된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이 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리들리 회장은 “이는 여성 골프 발전을 위한 것이고 마스터스 대회 기간과 연계되어 열리면서 젊은 여성들이 골프에 접근하는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미 마스터스는 3년 전부터 드라이브 칩 퍼트 대회를 개최해 7~15세 소년소녀들이 마스터스 대회 전 일요일에 전국 결승전을 치른다. 내년부터는 마스터스 전주 토요일에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결선이 열리고, 일요일에는 드라이브 칩 퍼트가 열린 뒤에 마스터스가 개최되는 일정이 진행된다.  

마스터스가 아시안아마추어챔피언십을 개최해 아시아의 뛰어난 엘리트 남자 아마추어에게 마스터스 출전권을 준 것이 올해로 9회째에 이른다. 지난해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대회를 개최해 중국의 린유신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마스터스는 곧이어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챔피언십을 만들어 올해는 칠레의 호아킨 니먼이 출전했다.

5년 전인 2014년부터는 드라이브 칩 퍼트를 열어서 7~15세 남녀 어린이들을 일요일에 오거스타내셔널로 초청해 이벤트 대회를 열어준다. 내년에는 엘리트 여자 선수들도 오거스타내셔널로 모이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미디어빌딩에 모인 기자들에게 대회를 알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컨텐츠를 송출한다. 마스터스는 이런 식으로 미래 골프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한다. 골프 키즈와 주니어에게 최고의 꿈을 마스터스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의 꿈에 투자하는 것만큼 효과좋은 게 또 있을까 모르겠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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