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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에 진 김민휘, 매치플레이 챔피언 등극
정영호  |  2018-06-11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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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10일 먼싱웨어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이기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기환(27)에게 패한 김민휘(26)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김민휘는 8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선셋-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오전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기환에게 2다운(down)으로 패한 뒤 결승전에 진출해 현정협(35)을 만나 엎치락뒤치락하다 마지막 홀에서 파를 잡아내면서 보기를 한 현정협을 제치고 1업(up)으로 힘겹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승자승 원칙으로 올라가서 챔피언을 가리는 매치플레이라는 게임 형식에서 중간에 한번 패배하고도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하는 다소 이색적인 기록을 낳았다. 이는 주최사인 데상트코리아가 2년 전부터 조별 리그전에 승점 계산 방식을 차용한 때문에 나왔다. 이름난 스타 선수가 조기에 탈락했을 때 시청률과 관심도까지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하지만 이틀에 3번의 경기로 리그전을 치른다는 건 애초부터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플레이오프 없는 승무패 만으로 순위 결정전에 나갈 선수를 가려내기가 애매하기 때문이었다. 데상트코리아는 리그전에 더해 승점을 부여해서 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는다고 했지만, 다소 무리가 있었다. 도입 첫 해에 박상현(35)은 리그전 매치 3경기를 모두 이기고도 순위 결정전에서 3, 4위전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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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협과 똑같이 2승1무를 한 김준성은 5,6위전에 나서야 했다. [사진=KPGA]

2승1무 김준성은 5,6위전 
올해도 이런 사례가 벌어졌다. 같은 조에 속한 현정협과 김준성(27)이 둘다 2승1무를 했지만 승점 2점 차이로 현정협은 결승전에 진출하고 김준성은 5,6위 전으로 밀렸다. 매치플레이는 이기느냐 지느냐의 싸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홀에서 무너지더라도 다음 홀에서 만회할 수 있으니 공격적으로 승부를 가리는 데서 매치의 진면목이 살아난다. 하지만 승점이 여기에 중요한 변수로 개입하면서 승부의 핵심이 왜곡된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현정협은 김준성과 올스퀘어(AS)로 비겼다. 2차전에서 현정협은 신경철(28)을 3홀 남기고 4홀차(4&3)로 이겼고, 김준성은 김우찬(36)을 1업(Up)으로 이겼다. 3차전에서는 김준성이 신경철을 4&3으로 이겼고, 현정협은 김우찬을 3&2로 이겼다. 여기서 김우찬과의 승부 결과가 두 선수의 운명을 갈랐다.  

김준성은 김우찬을 마지막 홀에서 이기는 바람에 17번 홀에서 승부를 끝낸 현정협에 승점 2점이 뒤졌고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승점제의 특성상 상대방을 일찍 밟아버리는 선수가 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높아진다.  

A조였던 김민휘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김기환(27)을 만나 2다운으로 졌다. 하지만 조별리그 1경기에서 권성열(3&2), 2경기에서 안도은(4&2)을 무찌른 덕에 똑같이 2승1패를 한 이형준, 맹동섭을 3,4위전으로 밀어내고 결승전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이날 오전에 김민휘를 이긴 김기환은 11위로 밀려나면서 순위 결정전을 치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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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전의 18번 홀에서 무승부를 이룬 이형준(왼쪽)과 맹동섭. [사진=KPGA]

한 점까지 쥐어짜야 하는 승점제  
지난해도 이런 야릇한 상황이 연출됐다. 김승혁(32)은 12번 홀까지 장이근에 6업으로 앞섰다. 원래 매치 방식이라면 13번 홀이 도미(Dormie)홀이다. 장이근이 비겨도 경기는 끝난다. 하지만 승점제 때문에 어색한 장면이 연출됐다. 김승혁이 파를 기록한 상황에서 장이근은 8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겼다. 통상 여기서 모자를 벗고 악수를 한다. 하지만 장이근은 퍼트를 해야 했고 결국 보기를 범해 7&5로 패했다. 승부가 결정되면 선수들은 컨시드(Concede)로 패배를 인정하거나 승복을 받아내는 게 매치플레이의 매력이지만 승점제가 있으면 한 점이라도 더 쥐어짜내는 경기를 하게 된다.  

매치플레이가 원래 이처럼 마지막 홀까지 한 점이라도 쥐어짜도록 만든 각박한 경기였는지는 모르겠다. 더 이상 승점의 구애를 받지 않는 3,4위전에서 이형준과 맹동섭이 멋지게 싸운 끝에 마지막 홀에서 비기고 나눈 악수가 그래서 더 멋져보인다.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잃지않고 파를 지켜 우승한 김민휘에게는 축하를 보낸다. 하지만 오전까지 조별리그에서 똑같이 2승1패를 한 이형준, 맹동섭이 경기를 마치고 두어 시간 쉬었다가 3,4위전에 나가거나, 조별리그에서 현정협과 함께 2승1무를 한 김준성이 5,6위전에 나가는 건 다소 억울할 수 있어 보인다. 심지어 김기환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지난달 열렸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는 5일 대회로 치르면서 수~금요일 3일간은 조별 리그전을 치르고 동점자의 경우 플레이오프까지 치러 확실한 1등을 고른 뒤에 16강에 올린다. 그리고 주말 이틀간은 하루 36홀씩 승자승 원칙에 따라 챔피언을 배출한다. 그때 나오는 챔피언은 수요일부터 가진 7번의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승리의 역사를 쌓은 진정한 챔피언이다.  

매년 승점제를 통한 순위결정전 방식과 관련해서 나오는 아슬아슬함과 마치 실밥이 터진 듯한 아쉬움에 대해 대회 주최측은 고민해주기 바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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