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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 여왕은 나 안선주, JLPGA 한국인 최다승 기록
정영호  |  2018-07-10 | (첨부파일 )
 
지난 4월 일본 여자 투어 한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운 안선주.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페이스북]
지난 4월 일본 여자 투어 한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운 안선주.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페이스북]
안선주(31)가 8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의 암빅스 하코다테 골프장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최종 3라운드 5언더파 67타, 합계 13언더파로 테레사 루 등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1800만엔(약 1억8000만원)이다.  

통산 26승으로 전미정 뛰어 넘어
일본 진출하자마자 상금왕 등 펄펄
미국 LPGA 시드 땄지만 일본 남아
 
안선주는 일본 투어와 잘 맞는다. 2010년 일본에 건너가자마자 개막전에서 우승하고 그 해 4승을 거뒀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안선주는 일본의 최고 선수로 군림했다. 18승을 기록했고 세 차례(2010년, 2011년, 2014년) 상금왕에 올랐다.  
 
이후 3년간 약간 주춤하더니 올 시즌 다시 상승세다. 안선주는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올해 3승을 기록했다. 
 
일본 투어 9시즌 동안 안선주는 26승을 기록했다. 25승의 전미정(38)을 뛰어넘어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 투어 진출 첫해인 2010년 안선주. 4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며 세계랭킹 10위 이내로 진입했다. [중앙포토]
일본 투어 진출 첫해인 2010년 안선주. 4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며 세계랭킹 10위 이내로 진입했다. [중앙포토]
안선주는 미국 LPGA 투어에 갈 기회가 있었다. 2008년 말 LPGA 투어 Q스쿨 예선에서 스테이시 루이스, 양희영, 미셸 위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Q스쿨 최종대회에서는 첫날 6오버파를 치면서 부진했고 기권했다. 2015년엔 일본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LPGA 진출권을 땄다. 그러나 일본에 남았다.  
고석완. [KPGA/민수용]
고석완. [KPGA/민수용]
한편 KPGA 코리언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캐나다 교포인 고석완(24)이 합계 9언더파로 이한구와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고석완은 연장전 첫 홀 티샷이 러프로 갔으나 두번째 샷을 핀 1.8m 옆에 붙어 버디를 잡아내 역전 우승했다.  
 
김지현2. [KLPGA 박준석]
김지현2. [KLPGA 박준석]
 

중국 웨이하이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는 김지현2(27)가 우승했다. 김지현은 합계 11언더파로 조정민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7언더파 4위를 기록한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에서 오지현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일본남자골프투어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2언더파를 기록한 브랜드 케네디에 이어 김형성(38)이 준우승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일본의 한국 여왕은 나" 안선주, JLPGA 한국인 최다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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