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7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 인도네시안 마스터즈(총상금 75만달러)에서 송영한(26)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17일 인도네시아 로얄 자카르타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송영한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시환(26, 재미교포)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12위로 출발한 이날 송영한은 전반 5개(1번, 2번~3번, 7번,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 18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노보기로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우승은 저스틴 로즈(37, 잉글랜드,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로 29언더파 259타 와이어투와어 승을 기록했다. 로즈는 첫날 10언더파 단독선두, 최종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대회 기간 나흘연속 선두를 지켰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 최저타수와 최다타수 차 우승 기록도 세웠다.
한편, 11언더파 277타를 친 류현우(36) 공동 13위, 김기환(26)은 공동 20위(9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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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