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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퍼트에 관한 엇갈린 이론, 누구 말을 믿어야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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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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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그린을 보는 KLPGA 소속 ì„ ìˆ˜ ì´ì •ì€. 최종환 원장은 "ì´ì •ì€ ì„ ìˆ˜ëŠ” ì‹¤ì œ 퍼팅하는 각도에서 그린을 ë³´ë ¤ëŠ” 의도로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ê³  말했다. [KLPGA/박준석]


삐딱하게 그린을 보는 KLPGA 소속 선수 이정은. 최종환 원장은 "이정은 선수는 실제 퍼팅하는 각도에서 그린을 보려는 의도로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KLPGA/박준석]

①골프에서 홀을 정면으로 보지 않고 45도로 앉아 삐딱하게 그린을 읽는 선수들이 있다. 두 눈 중 주로

사용하는 눈(dominant eye)을 사용해서 그린을 읽는 것이 정확하다는 ‘주시 이론’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착시를 방지하기 위해,

퍼트 시 공은 자신의 주시 아래 둬야 한다. 예컨대 주시가 오른쪽이고 오른손잡이라면

오픈 스탠스로 서야 한다. 오른쪽 눈이 홀을 보려면 몸이 많이 회전해야 하는데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주시에 따라 퍼터도 다른 것을 써야 한다고도 한다.
 

“그린 위 7가지 ‘속설’ 근거 없다”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 주장
반론 만만치 않아 논란 여지 있어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최종환 원장은 주시 이론을 “근거 없는 미신(myth)”이라고 했다.

미국 퍼팅 전문가 데이비드 에델이 대학생 185명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주시에 따른 착시 차이는 거의 없었다.

주시 이론은 다트 던지기 등에는 유용하지만 골프에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송영한, 이정은 등을 가르치는 최 원장은 “주시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주시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퍼팅 테크닉은 없다”고 했다.

그는 "퍼트는 예술, 감각 이라면서 원리를 설명하는것을 피하려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지만 감각적인 퍼팅을 하려면 올바른 과학(사실)적인 지식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고 했다.

주시 이론 외에도 그가 말하는 ‘그린 위 미신’은 다음과 같다.
 
②‘느린 그린에서는 무거운 퍼터를 써야 한다’는 이론은 틀렸다. 물론 같은 속도라면 무거운 퍼터로 친 공이 더 멀리 간다.

그러나 퍼터가 무거워지면 컨트롤이 어려워, 퍼터의 스윙 가속도가 느려져 힘 전달이 원활하지 않다.


평소 가벼운 퍼터를 쓰다가 느린 그린에서 경기한다고 무거운 퍼터를 가져가거나 납을 붙이면 리듬을 잃고 실수할 가능성이 크다.
 
③‘헤드가 큰 말렛 퍼터가 블레이드 퍼터보다 방향성이 좋다’는 이론도 옳지 않다. 일반적으로 조준은 좀 낫다.

그러나 무게가 뒤로 배치된 긴 말렛 퍼터는 스트로크 중에 헤드가 열리거나 닫힐 가능성이 크다.

무거운 사람이 긴 시소에 올라탄 것처럼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④‘공의 방향은 스트로크 방향이 가장 중요하다’도 틀렸다. 서울대 나일주 교수의 논문 ‘퍼터 페이스의 조준 라인과 스윙 패스의

운동라인이 이루는 엇각의 효과를 활용한 새로운 퍼팅 이론의 탐구’에 따르면 공의 출발 방향은

임팩트 구간의 페이스가 83%, 스트로크 방향이 17% 영향을 미친다. 페이스 각도가 스트로크 방향보다 5배 정도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스윙 스피드가 느려지는 짧은 퍼트일수록 페이스의 영향력이 커진다. 임팩트 구간에서 퍼터 페이스를 스퀘어로 유지할 수 있는 훈련이 중요하다.
 
⑤‘헤드 무게를 느껴라’라는 말은 좋지 않은 얘기다. 헤드는 우측 또는 좌측으로 회전하려는 힘과 중력이 동시에 작용한다.

손목 힘을 빼서 느슨하게 하면 안 되고, 견고한 왼손과 왼손목으로 컨트롤해야 한다.

헤드 무게를 느끼는 건 아이언샷 등에 필요하지 퍼트에는 적용하면 안 된다.
 


⑥‘딱딱한 페이스보다 부드러운 페이스가 좋다’는 주장은 퍼트 기술을 익힐 기회를 없앤다.

힘으로 때리는 골퍼는 임팩트 때 불안감이 덜하다는 이유에서 부드러운 페이스를 좋아한다.

테크닉이 좋은 선수는 딱딱한 페이스로 쳤을 때 볼 컨트롤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⑦‘백 스트로크 크기보다 포워드 스트로크 크기가 커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공을 치는 순간에 헤드 스피드가 가장 빨라야 하는데, 백 스트로크가 작고 포워드 스트로크가 크게 되면 임팩트 구간 이후에 최고 속도가 나온다. 거리 조절도 어렵게 한다.
 
최종환 원장은 “①~④는 과학이며 ⑤~⑦은 교습법이기 때문에 논쟁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퍼트 전문가 중에는 최 원장 주장에 일부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들의 반론은 ▶삐딱하게 홀을 보는 주시 이론은 실제 퍼트 시 각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유용할 수 있다(①에 대한 반론) ▶부드러운 페이스가 좋다는 주장은 취향의 문제일 뿐이다(⑥에 대한 반론) ▶스트로크 크기는 퍼팅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⑦에 대한 반론) 등이다.
 
골프팀장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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