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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풍 성장은 이런 것, 임성재 미국 2부 투어 첫 출전 우승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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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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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이어 2번째 최연소 우승
고교생이던 2016년 한일 투어 공동 데뷔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풍 성장, 자신감 100%
미국 진출 첫 대회서 우승, 내년 PGA 예약


임성재 [플레이앤웍스]

임성재(20)가 아메리카 대륙에 가자마자 우승했다. 17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의 샌덜스 에메랄드 베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2부 투어 개막전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임성재는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를 4타 차로 제치고 프로가 된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대회는 악천후 때문에 순연을 거듭했다. 임성재는 이날 새벽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웹닷컴 투어는 미국 PGA 투어의 2부 투어다. 그러나 임성재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하부 투어 우승이 아니다.
임성재는 만 19세 9개월 17일로 웹닷컴 투어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했다. 제이슨 데이는
모친의 병 등으로 현재 주춤하지만 세계랭킹 1위를 역임했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어린 나이임에도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실력도 뛰어난 임성재도 무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임성재는 고교생이던 2016년 한국과 일본 투어에 동시 입성했다. 양쪽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75등, 일본에서 59등을 했다. 국내 투어에는 5경기만 출전하면서 얻은 기록이다. 고교생 신분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과 텃세도 있는 일본에서 시드 선수(60위 이내)에 들었다는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해 골프 시야가 확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 투어에서 상금 랭킹 12위에 올랐다. 톱 10에 8번 들어갈 정도로
정상급이었다. 국내 투어엔 5개 대회만 나와 상금 53위가 됐다. 지난해 9월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는 우승 경쟁을 했다.
지난해 말 일본 최종전에 나가지 않고 미국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도전해 2위에 올랐다. 2017년이 임성재 폭풍 성장의 해 였던 셈이다. 임성재에게 아쉬운 것은 딱 하나, 우승이었는데 미국으로 진출하자마자 프로 첫 승을 수확했다.
임성재는 개막전 우승으로 내년 1부 투어로 올라갈 든든한 버팀목을 세웠다. 우승상금 10만 8000달러를 받은 임성재는 부상 등 큰 이변이 없다면 상금으로 내년 PGA 투어로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PGA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상금랭킹 25위의 상금은 16만 달러 정도였다. 한 두 경기 성적을 낸다면 국내 투어에 참가할 여유도 갖게 된다.
꿈의 무대인 PGA 투어에 올해 올라갈 수도 있다. 2부 투어에서 3승을 하면 그 순간 PGA 투어로 갈 수 있다. 지난해부터 급성장해 뛰어난 기량을 펼치고 있는 임성재가 3승을 못할 이유는 없다. 임성재는 또 “제주 출신으로 어릴 때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기도 했는데 지난해 말 더CJ컵에서 저스틴 토머스가 우승하는 것을 봤다. 언젠가 나도 거기서 경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10월이 임성재가 제주에서 뛸 가능성은 거의 100%다. 자력으로 출전권을 딸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대회 스폰서인 CJ의 후원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1m80cm, 90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임성재는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못하는 것도 없다”고 한다. 임성재는 우승 후 “미국에서 우승하는 게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렇게 빨리 우승할지 몰랐다.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웹닷컴 투어 첫 출전에서 우승한 16번째 선수가 된다.
임성재는 또 “오늘 아침 일찍 3라운드 잔여라운드를 시작했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보기, 보기로 출발해서 오늘
무너지는가 해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남은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자신감 회복했다. 4라운드 전 스코어를 확인해
보니 공동 선두였다. 중요한 기회가 온 건데 꼭 잡자고 생각하며 경기했다. 일부러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았다. 18홀 그린에
와서야 스코어를 확인했는데 4타차인 걸 알고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부모님이 같이 오셨는데 아버지가 우셨다. 코스가 좁고 드라이버 정확도가 관건인 코스였는데 일본 투어가 도움이 된 것 같다. 일본 투어도 워낙 페어웨이가 좁다. 내 장점도 드라이버를 정확하게 치는 편이라 코스랑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케빈 나, 이동환, 노승열, 대니 리, 제임스 한, 김시우에 이어 한국에서 출생한 7번째 2부 투어 우승 선수가 됐다. 임성재를
제외한 선수들 모두 올 시즌 PGA 투어에서 뛴다. 임성재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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