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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하나, 가을에만 7승 ‘가을 여왕’ 등극… 투어 통산 13승 쾌거(종합)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20-11-02 17: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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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축하 꽃잎 세례받는 장하나(사진=KLPGA)
▲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장하나 (사진=KLPGA)

‘가을 여왕’으로 새롭게 태어난 장하나(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13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장하나는 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 6,638야드, 본선 6,68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2위 그룹으로 최종라운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박민지(22), 김효주(25), 전우리(23. 이상 5언더파) 외 1명에 2타 차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019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MB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후 약 1년 만에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장하나는 또다시 가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포효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13개 대회 출전한 장하나는 11차례 컷 통과와 한 차례 기권했다. 톱10에 7번 이름을 올린 장하나는 팬텀 클래식(2위), MBN여자오픈(3위) 그리고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3위) 등 시즌 우승 임박을 예고했다.

대회 첫날 이븐파를 시작으로 사흘 연속 언더파 경기를 펼친 장하나는 최종라운드 2번 홀(파3) 그린 위 실수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약 17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컵을 지나 프린지로 향했고, 결국 한 타를 잃고 말았다.

6, 8번 홀 교과서적인 파 온으로 두 타를 줄인 장하나는 7번 홀(파4) 티 샷 한 볼이 러프로 향했고 이어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주변 벙커로 보내졌지만 세 번째 벙커 샷을 홀 컵 약 1m에 붙이며 파세이브로 좋은 흐름을 이었다.

하지만 9, 10번 홀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장하나가 얼굴을 찌푸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두 번째 보기는 12번 홀(파4)에서 나왔다. 티 샷과 두 번째 샷 한 볼이 러프로 향했고 결국 쓰리 온 투 퍼트로 한 타를 잃었다.

이후 14번 홀(파3) 버디를 추가한 장하나는 16번 홀까지 파 온을 지켜내며 스코어를 지켰다. 17번 홀(파3) 홀 컵 약 15m 거리에 보낸 티 샷, 파세이브로 스코어를 지킨 장하나가 마지막 18번 홀(파4) 약 2m 거리의 파 퍼트를 우승 퍼트로 마무리했다.

우승을 확정 지은 장하나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양팔을 들어 기쁨을 만끽했다. “왜 물을 안 뿌려줘”라는 얘기로 우승을 자축하는 장하나에게 동료 선두들이 꽃을 뿌려주며 우승을 축하했다.

▲ 우승 확정후 야구 세리머니하는 장하나 (사진=KLPGA)

우승한 장하나는 방송을 통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큰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었는데 큰아버지가 도움을 주셔서 이번 주 우승 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하며 울먹였다.

3라운드 직후 ‘가을 여왕’으로 불리고 싶다던 장하나는 2012년 10월 1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가을(9월 10월 11월)에만 7승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통산 13승 중 7승을 가을에 일궈냈다.

장하나는 "올해 10월 정말 많이 일이 있었다. 다치고 큰아버지도 돌아가시고… 11월로 넘어가면서 좋은 출발했다. 기쁜 나머지 홈런 세리머니도 했다. 좋은 날이고 행복한 날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어제는 퍼트를 잘했다. 하지만, 오늘은 퍼트가 잘 안 따라줘서 걱정했다.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도 보았고, 2타차를 의식하며 긴장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 파 퍼트는 자신감 있게 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덧붙였다.

또, "선수로서 부상이 없을 수 없지만 큰 부상을 조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와 달리 시합 때는 고기를 안 먹고 있고, 생선 위주로 음식을 먹는다.”며 자기 관리에 적극적인 변화를 가졌다고 토로했다.

항상 아버지와 대회를 함께 한 장하나는 "아버지와 시합 때 처음 떨어졌다. 항상 아버지가 함께 하셨는데… 아버지가 안 계셔서 힘들었다. 건강이 안 좋은 아버지가 이번 우승으로 힘이 되시면 좋겠다. 우승으로 아버지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며 울먹였다.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의 주인공이 된 장하나는 시즌 상금 3억 8천 699만 원으로 상금 랭킹 7위로 올라섰다.

한편, 공동 2위에 자리한 박민지가 이날 4타를 줄였고, 김효주는 이글을 앞세우며 2타를 줄였다. 전우리 역시 2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까지 장하나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던 최민경(27)은 이날 3타를 잃으며 허다빈(22. 이상 3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은 한 타를 줄이며 기회를 엿봤지만, 최종합계 1언더파 286타 단독 8위로 타이틀 방어엔 실패했지만 톱10에 오르며 건재함을 선보였다.

'루키' 유해란(19)이 1언더파 287타를 쳐내며 시즌 신인왕을 확정 지었다. 2위 현세린(19)은 유해란에 705점 뒤진 상태로 남은 2개 대회 우승해도 변동이 없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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