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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LPGA 메이저 퀸 박현경 우승 .39년만에 타이틀 방어 성공 .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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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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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역전승 ‘9번홀 18m 버디와 12번홀 11m 칩인 버디 승리 원동력’...투어 통산 3승


▲ 대회 2연속 우승 박현경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일 사우스링스 영암(전남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 6,532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 제43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21)이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69-70-69-70)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박현경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메이저대회 2승과 투어통산 3승을 기록했다.

KLPGA 챔피언십은 지난 1978년 창설된 국내 여자 프로 골프 메이저대회로 3연속(1980년~1982년) 우승한 고(故) 구옥희 이후 박현경이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박현경은 이 대회 구옥희(3승), 강춘자(2승, 1983년, 1985년), 김순미(3승, 1988년, 1991년, 1993년), 고우순(4승,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배경은(2승, 2001년, 2005년), 신지애(2승, 2008년, 2010년) 이후 역대 7번째 다승자가 됐다.

박현경은 이번 시즌에도 캐디를 맡고 있는 아버지와 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현경과 인터뷰를 가졌다.

▲ 박현경의 1번홀 세컨샷

▲ 우승 소감?
시즌 첫 승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고 역사 깊은 대회에서 2연패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선물 같다. 타이틀 방어 성공한 내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 최종라운드를 되돌아본다면? 
경쟁하지 않겠다고 노력했다. 타수 차가 있어도 ‘욕심이나 우승’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놓으니 잘 되는 것 같다. 9번홀(파4)이 터닝포인트였다. 롱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잘 탔고 후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 캐디인 아버지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이전과 이번 대회 많은 도움을 받았다. 13번홀(파4)에서 캐리 거리가 나와 7번과 8번 아이언을 고민할 때 8번을 조언했는데 샷 이글이 될 만한 탭인 버디가 나왔다. 아버지의 선택이 80% 정도 맞아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앞으로의 각오 계획?
시즌 2승이 목표다. 남은 대회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 2승에 도전하겠다.

▲ 지난해 눈물과 오늘 눈물의 차이는?
지난해는 마음고생에 대한 눈물이었다면 올해는 아버지에 대한 뭉클함이었다. 울지 않겠다했는데 아버지 생각이 나서 울컥하고 뭉클했다. 모든 선수들이 3개 대회 연속 많은 바람을 맞으며 고생했는데 함께한 아빠도 고생했을 거란 생각에 뭉클했다.

▲ 바람이 많이 부는데 잘 쳤다. 아버지의 조언?
바람을 태워야 하고 클럽을 선택하는 데 있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 바람을 시즌 세 개 대회 연속으로 맞다 보니 적응돼서 플레이를 잘 할 수 있었다.

▲ 터닝포인트 9번홀에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세컨샷이 미스 샷 수준이었다.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뜻이구나 생각하며 쳤는데 들어갔다. 그래서 9번홀 마치면서 아버지와 “이 퍼트의 의미는 뭘까?” 이야기하며 걸었던 기억이 있다.

▲ 3라운드부터 페어웨이 안착률 높아졌다.
이 대회에서 드라이브샷이 잘 됐다. 영암은 돌풍 또는 도는 바람이 아닌 비슷한 방향으로 계속 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계산이 됐다. 바람을 믿고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우승으로 링크스 코스도 자신 있어 졌나?
링크스 코스에서 한 번도 좋은 성적이 없었다. 비 오는 날을 선호할 정도였고 지금까지 3개 대회 연속 바람 맞으며 플레이 하다 보니 적응이 돼 이번에 잘 친 것 같다. 이번 우승으로 링크스 코스를 극복했겠지만 아직은 산악지형을 선호한다.

▲ 마지막 18번홀 1타차 상황 심정은?
버디 퍼트는 정말 너무 떨려 2퍼트만 하자는 생각으로 쳤다. (김)지영 언니의 버디 퍼트가 더 가까워 성공하면 연장이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기다렸다.

▲ 3승이 모두 역전 우승이다.
‘골프는 18홀 끝날 때까지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2타 차는 한 홀에서도 뒤집힐 수 있어 매 홀 최선을 다하며 자신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 와이어투와이어나 선두 우승 욕심은?
선두 우승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선두도 좋겠지만 지키는 것보다 따라가는 입장을 선호한다. 언젠가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겠다.

▲ 욕심나는 타이틀?
지난해 2번 우승했지만 기복이 많아 아쉬웠고 많이 느끼며 ‘꾸준하게 치는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과 톱10에 들어 대상을 탐(貪)하고 싶다.

▲ 2승이 목표라 했다. 어떤 대회 우승인가?
모든 대회 잘 하고 싶지만 10월(14일~17일) 후원사가 개최하는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다.

▲ 아버지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박현경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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