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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와 골프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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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인지 AIG 오픈 5타 선두 따라갔으나 4차 연장 끝 아쉬운 패배
작성자 아마골프 (ip:)
  • 작성일 2022-08-08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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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AIG 오픈에서 샷을 하고 있는 전인지. AP=연합뉴스

전인지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굴린의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최종라운드 1언더파 70타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5타 차 선두로 출발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을 따라잡았으나 4차 연장전에서 패했다.


부하이는 이날 4오버파 75타를 치고도 우승했다. 전날 강풍 속에서 친 7언더파 64타가 보약이 됐다. 전인지는 4종류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2008년 LPGA 투어에 에슐리 사이먼으로 데뷔한 부하이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했다. 우승이 확정된 후 이정은6의 캐디를 하는 남편 데이비드 부하이가 달려와 포옹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전인지는 6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부하이를 압박했다. 코스가 어렵고 바람도 불어 다들 점수를 잃는데 혼자 튀어나갔다. 전인지는 후반 들어 약간 흔들렸다.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 그러나 이후 더는 점수를 잃지 않았다.

반면 부하이는 15번 홀에서 티샷이 깊은 벙커에 빠지고 두 번째 샷이 깊은 러프에 들어갔으며 세 번째 샷은 심하게 감겨 트리플보기를 했다. 전인지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애슐리 부하이가 남편 데이비드 부하이와 포옹하고 있다. 부하이는 이정은6의 캐디다. 왼쪽은 전인지. AP=연합뉴스

전인지는 17번 홀에서 3m 정도의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부하이도 17번 홀에서 비슷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첫 번째 연장에서 파로 비긴 두 선수는 두 번째 연장에서는 보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 번째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 모두 파를 했다. 네 번째 연장에서 전인지의 티샷이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갔다. 턱이 높아 벙커에 들어가면 근처로 빼낼 수밖에 없다.


전인지는 192야드에서 3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부하이를 지켜봐야 했다. 부하이는 두 번째 샷을 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의 볼은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 두 번째 연장에서 보기를 한 곳이다.


전인지에게 기회가 오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엔 부하이의 벙커샷이 완벽했다. 부하이는 볼을 핀 50cm 옆에 붙였다. 부하이는 이번 시즌 벙커세이브율 1위(68.5%)다. 전인지의 파 퍼트는 약간 짧았고 부하이의 우승이 확정됐다.


부하이는 유럽여자투어에서 3승을 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 LPGA 투어에서 경기하면서 한 번도 우승을 못 했다. 이 대회 이전까지 메이저대회엔 42번 참가해 20번 컷 탈락하고 톱 10은 단 한 번이었다.


남아공 선배인 어니 엘스가 20년 전인 2002년 뮤어필드에서 열린 디 오픈에서 우승할 때의 영상을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부하이는 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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